'라운드업 레디' 특허 만료에 따라 농민들은 지난해 수확한 콩을 올해 봄 이후 종자로 다시 쓸 수 있게 됐다. 또 올해 심은 콩 중에서 내년에 종자로 쓸 것을 골라 저장해놨다가 심어도 된다. 그동안 매년 몬샌토로부터 종자를 사야 했던 농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날아든 셈이다. 종자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. 문제는 이 종자가 그냥 일반 종자가 아닌 GMO라는 점이다.